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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해양과학기지 뒤늦게 수리

조인호 기자 입력 2009-09-07 00:00:00 조회수 139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의 항로표지시설이 언제부터 고장난 지도 모른 채 방치됐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지난달부터 항로표지시설의 관리를 이관받은 제주해양관리단은 어제 긴급점검을 벌여, 등대의 불빛을 조정하고 전파표지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해양관리단은 그동안 이어도 기지를 관리했던 한국해양연구원과 국립해양조사원이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분기마다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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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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