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찬성하는 주민의 상점을 부수고 주인을 폭행한 혐의로 제주시 한림읍 43살 이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해온 이씨는 지난 2일 밤 서귀포시 강정동의 찬성측 주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의 유리창과 진열된 상품, 화물차 등을 부셔 270만원 어치의 피해를 입히고 주인 부부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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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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