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가 확산된 지난달 초부터 학교의 단체 헌혈이 줄어들면서 혈액 부족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혈액원에 따르면, 현재 혈액 재고량은 이틀 분 정도로 적정량인 닷새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병원에서는 수혈용 혈액이 확보될 때까지 환자들의 수술 날짜를 미루고 있는 형편입니다. 제주도혈액원은 '헌혈의 집'의 문 닫는 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로 늦추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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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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