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수능시험을 하루 앞두고 신종 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수험생들이 발열검사를 받았습니다. 시험 당일인 내일은 신종 플루 분리시험실도 운영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시험을 하루 앞둔 고 3 교실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의 체온을 꼼꼼히 측정합니다. 도내 수험생 6천900여 명이 신종 플루에 대비해 마지막 건강점검을 받았습니다. 시험장에 갈 때 신분증과 함께 반드시 지참해야 하는 수험표를 나눠주면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습니다. 교사 ◀SYN▶ "내일 하루는 여러분들의 실력을 100% 이상 발휘할 수 있는 날이 될수록 선생님도 기원할 것이고..." 제주도내 12군데 시험장에서는 예비소집이 열려 유의사항을 전달했습니다. 휴대전화와 MP3, 전자사전 등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갖고갈 수 없지만 마스크는 착용할 수 있습니다. 학생 ◀INT▶ "긴장된 마음 잘 다잡고 내일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나오면 좋겠다." (s/u) "신종 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마련된 분리시험실입니다. 확진판정이나 의심진단을 받은 수험생들은 이 곳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제주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수험생 9명이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고, 시험 시작 직전까지 몸이 좋지 않은 수험생은 분리시험실로 옮길 수 있습니다. 해마다 시험장 앞에서 열렸던 재학생들의 단체 응원전도 신종 플루 때문에 금지됐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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