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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균형 심화(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9-11-20 00:00:00 조회수 164

◀ANC▶ 제주지역에서도 지역에 따라 아파트 값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머지않아 서울의 강남.북처럼 불균형이 커지면서 지역 간의 갈등까지 빚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2천년대 들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일대의 신시가지입니다. 이 곳의 아파트 평당 가격은 최고 700만 원으로 평균 200만 원인 서귀포시보다 최고 세배 이상 높습니다. 주민 ◀INT▶ "제주의 강남이라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교육이라든지 주변의 상권이라든지 그런 문제들이 잘 되어있지 않나." 아파트 값의 상승세를 보여주는 지표인 거래횟수도 지난해부터 제주시가 서귀포시보다 30배나 많았고, 이 가운데 40%는 연동과 노형동이었습니다. 아파트 값 상승에는 브랜드와 대형 평형, 초등학교의 명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이같은 요소들은 시간이 갈수록 제주시에서 더 뚜렷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수연 교수 ◀INT▶ "아파트 자산 가치가 서로 격차가 많이 벌어지면 향후에 제주시와 서귀포시 간에 도민들의 반목이 야기되지 않겠나." 특히, 제주지역의 주택보급률은 높지만 오래된 주택이 많다보니, 좋은 주택을 원하는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제주시 인기지역의 아파트값은 더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s/u) "최근 아파트 개발과 함께 심해지고 있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주택 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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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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