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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해소되나(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9-12-09 00:00:00 조회수 103

◀ANC▶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주대학교 총장 재선거가 총장 자리가 빈 지 반년 만에 치러졌습니다. 총장 1순위 후보로 당선된 허향진 교수는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대 교직원 투표에서 허향진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319표를 얻어 김부찬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54표 차이로 제쳤습니다. 두 후보는 직원 투표에서는 똑같은 지지를 얻었지만, 유효투표의 90%를 차지하는 전임강사 이상 교원들의 투표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허향진 교수는 교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미래화합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에 제주대 사무소를 만들어 정부와의 관계도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허향진 ◀INT▶ "대내외적인 갈등 관계를 화합으로 이끌고 제주대학이 갖고 있는 총체적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모아서." (c/g) 허향진 교수는 올해 쉰 네살로 제주제일고와 제주대를 졸업했고, 한국관광학회 부회장과 제주발전연구원장을 지냈습니다. 지난 6월 교육과학기술부가 강지용 교수의 총장 임용을 거부하면서 치러진 이번 재선거는 96.2%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제주대는 허향진 교수를 1순위, 김부찬 교수를 2순위 후보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하며, 검증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s/u) "모든 후속절차가 끝나면, 차기 제주대 총장은 빠르면 내년 2월쯤에 취임해, 4년 동안 총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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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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