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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절정(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9-12-18 00:00:00 조회수 102

◀ANC▶ 제주지방은 오늘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린 가운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는 해안지역에 오늘은 함박눈이 쏟아졌습니다. 성산이 2.8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해안지역에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눈이 쌓였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도 성산이 영하 1.1도,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1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s/u) "굵은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시민 ◀INT▶ "바람도 많이 불구요. 눈까지 내려서 발도 시리고 손도 엄청나게 시리고." 시민 ◀INT▶ "이렇게 추운 날씨는 제주도 와서 처음인 거 같아요." 산간지역의 대설경보는 주의보로 약해졌지만, 그동안 쌓인 눈이 얼어붙어 산간도로의 차량 통제는 계속됐습니다. 빙판 길에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강풍과 풍랑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소형 여객선의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예보관 ◀INT▶ "일요일까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해안지역에도 눈 또는 비가 예상됩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제주지방은 내일도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고, 산간에는 10에서 20센티미터, 해안에는 2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 오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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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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