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해야 할 생계비 4천200여 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감사원에 적발된 서귀포시 공무원 49살 현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검찰은 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현 씨가 범행을 자백하고 피해금액을 모두 변제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비 900여 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서귀포시 공무원 장모 씨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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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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