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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한파(로컬 데스크용)

조인호 기자 입력 2010-01-13 00:00:00 조회수 111

◀ANC▶ 제주도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안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기온도 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밤 사이 내린 눈에 겨울에도 푸른 제주 섬이 하얀 설국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해안지역에도 오랜만에 눈이 쌓이면서 출근 길 시민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시민 ◀INT▶ "차가 올라가지를 못해요. 제설작업도 안 되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체인을 치는 거죠." 대설경보가 내려진 한라산에는 3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제주도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성산포에 최고 12.4센티미터 등 해안지역에도 보기 드물게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s/u) "제설장비가 부족한 제주에서는 농기구까지 동원해 눈을 치우기도 했습니다." 평소에는 채소밭을 갈던 트랙터지만, 갑자기 닥친 폭설에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는 제설차량으로 변신했습니다. 농민 ◀INT▶ "눈이 상당히 많이 왔습니다. 하루 종일 치워도 못 치울거 같고. 빨리 장비가 보급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도 성산포가 영하 4도 등 모든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졌고, 강풍에 체감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눈은 오늘 밤까지 내리고 내일 아침까지 영하의 추위가 이어진 뒤, 모레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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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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