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 유나이티드가 홈 개막전에서 지난해 챔피언 전북과 비기며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화려한 골 잔치로 겨우내 개막전을 기다렸던 팬들의 갈증을 해소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는 전반 7분 구자철의 크로스가 수비수에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자책골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전반 14분 전북의 루이스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9분에 로브렉에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16분 박현범의 중거리슛으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제주는 후반 37분 박현범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면서 아쉽게 2대 2로 비겼지만 개막전 승리에 이어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박현범 ◀INT▶ "첫 골을 홈 경기에서 넣어서 기분 좋고 중요한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어서 비겨 감격스럽다.앞으로 준비를 더 해서 다음 경기에는 이기겠다." 박경훈 ◀INT▶ "수비 후 공격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이 잘 되고 있어 앞으로 계속 우리 팀이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 쌀쌀한 비 날씨 속에서도 경기장에는 5천 800여명의 팬들이 찾아와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관중 ◀INT▶ "오랜 만에 가족들하고 축구보러 왔는데 개막전인만큼 더 잘하고, 끝까지 잘해서 우승했으면 좋겠다." (s/u) "제주로 이전한 뒤 부진했던 제주 유나이티드가 올해는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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