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꽃샘추위 온다(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0-03-08 00:00:00 조회수 143

◀ANC▶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피는 서귀포에는 벌써부터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는데요. 내일부터는 봄을 시샘하는 듯 꽃샘추위가 온다고 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한라산 남쪽 기슭의 조그마한 마을에 봄의 귀부인인 목련이 백색의 고귀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봄의 전령인 개나리도 길 가에서 앙징맞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을 어귀에는 지난 겨울 매서운 추위를 견딘 매화가 은은한 향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관광객 ◀INT▶ "춘천에서는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요, 따뜻한데 오니까 햇빛도 나고 해서 3월이고 봄을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내일 오후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모레까지 산간지역에는 5에서 20센티미터, 해안지역에도 1에서 3센티미터의 적설량이 예상됩니다. 제주도 부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모레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평년보다 4,5도 낮은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 ◀INT▶ "제주지방은 내일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워지겠습니다. 추위는 11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11일 낮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꽃샘추위가 지나간 뒤에는 당분간 비가 그치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