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거액의 고객 돈을 횡령한 혐의로 모 은행 직원인 33살 강 모 여인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강씨는 고객의 동의없이 펀드계좌 예치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등의 수법으로 2천6년부터 29차례에 걸쳐 고객 11명의 계좌에서 11억3천여 만 원을 몰래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실제 피해규모는 4억4천만 원으로 강씨가 고객 계좌를 돌려막는 과정에서 횡령규모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은행측은 배상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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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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