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방선거 격전지를 돌아보는 순서, 오늘은 서귀포시 남원읍의 도의원 26 선거구입니다. 감귤 최대 생산지역인 만큼 후보들은 농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인구 만8천 명의 남원읍은 서귀포시 읍.면 지역 가운데 인구와 면적이 가장 큰 선거구입니다. 한나라당 고승익 후보는 제주관광대 교수 출신의 제주은행 감사위원장입니다. 고승익 후보는 감귤 후계자 육성과 세계적 감귤축제 개최, 대규모 바다목장 건설 등을 공약합니다. 고승익 ◀INT▶ "감귤을 열심히 생산하고 있는데 유통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유통 문제는 경영학을 전공한 제가 책임지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민주당 현우범 후보는 제주도 축정과장 출신의 현역 도의원입니다. 현우범 후보는 남원읍 미래발전계획 수립과 FTA 기금 지원 확대, 귀농지원센터 운영 등을 공약합니다. 현우범 ◀INT▶ "1차 산업 공무원으로 35년 동안 근무했고, 지금도 농촌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농촌 현실을 잘 알고 있고 미래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일부 비상품 감귤의 유통을 허용하겠다고 공통적으로 공약하고 있어 지방선거 이후 감귤정책에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거리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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