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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꾼 속인 옥돔(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0-06-14 00:00:00 조회수 155

◀ANC▶ 제주 올레 길이 인기를 끌면서 주변 시장에서 특산물을 사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데요, 이들에게 중국산 옥돔을 제주산으로 속여 판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서귀포시 지역의 한 수산물 가공공장입니다. 시중에서 1킬로그램에 만 원대에 팔리는 중국산 수입 옥돔들을 씻어서 포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수입 옥돔들은 유통과정에서 두 배 이상 비싼 제주산 옥돔으로 둔갑했습니다. (s/u) "이처럼 원산지를 속인 중국산 옥돔들은 제주 올레 길 주변 재래시장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팔려나갔습니다." 포장지에 제주산으로 혼동할 수 있는 문구를 표시하거나 중국산이라고 표시된 부분을 뜯어내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관광객들을 속였습니다. 해경 ◀INT▶ "오일장이나 재래시장에서 관광객이나 올레꾼등을 상대로 원산지를 속여 파는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해양경찰은 올해 초부터 중국산 옥돔 50톤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고 수산물 가공폐수 2만 리터를 함부로 버린 혐의로 가공업자와 상인 10여 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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