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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북상(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0-08-09 00:00:00 조회수 38

◀ANC▶ 제 4호 태풍 '뎬무'가 북상하면서 내일 저녁부터는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강도는 강한 편은 아니지만 제주를 관통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태풍의 앞쪽에 형성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역에는 오늘 오후부터 비가 시작됐습니다. 내일까지 해안에는 50에서 100밀리미터, 산간에는 2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 내일은 태풍주의보로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태풍 '뎬무'는 대만 동쪽의 비교적 위도가 높은 해상에서 발생해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받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c/g) 하지만, 내일 저녁 6시에는 서귀포 남서쪽 150킬로미터 해상까지 접근해 제주를 관통한 뒤 모레 오후쯤에 전남 목포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 ◀INT▶ "크기는 소형이고 강도는 약하지만 제주 부근을 통과하기 때문에 강한 바람과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 태풍이 제주도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시기는 모레 새벽에서 오전 사이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 북부와 서부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나흘 만에 해제됐지만, 목요일부터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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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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