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도내 중소기업들은 열악한 자본과 기술력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요. 도내 기업과 대학들이 힘을 합쳐 개발한 다양한 신제품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카메라 한 대로 모든 방향을 감시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입니다. 초광각렌즈로 찍은 화면을 여러 대의 카메라로 찍은 것처럼 보여주고 사람의 체온도 감지하는 기술로 특허를 신청했습니다. 업체 ◀ＩＮＴ▶ "카메라 한대로도 여러 대를 설치한 것처럼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양식장에서 어린 고기의 숫자를 세는 기계도 개발됐습니다. 어린 고기가 자라서 수조를 옮길 때마다 광센서로 숫자를 정확히 세서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업체 ◀ＩＮＴ▶ "지금은 치어를 사람이 직접 세고 있는데, 노동력도 덜고 더 정확하게 셀 수 있다." 이처럼 제주도내 중소기업과 대학들이 지난 1년 동안 함께 개발한 산학협력 개발제품 32개가 선보였습니다. 산학연협의회장 ◀ＩＮＴ▶ "전문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대학의 연구인력과 시설로 지원하자는 취지." 산학협력 개발사업으로 선정되면 정부와 제주도가 개발비용의 75%를 지원합니다. (s/u) "이번에 개발된 제품들은 상용화돼 앞으로 제주는 물론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