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들어 가장 강한 제7호 태풍 '곤파스'가 북상함에따라 제주는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는 제주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수현 기자, 전해주시죠. ◀ＥＮＤ▶ ◀ＶＣＲ▶ 네, 저는 지금 제주시 탑동 바닷가 방파제에 나와 있습니다. 제주지방은 오늘, 제7호 태풍 '곤파스' 앞쪽에 형성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했는데요, 아직까지 바람은 세게 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내일 아침에 제주도 남쪽 해상부터 태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에는 제주도 전지역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되면서 제주지방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40에서 100밀리미터,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선박들을 항구로 대피시키기 시작했고 제주 공항도 태풍피해를 막기위한 비상체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상습 침수 지역과 공사장 등은 재해를 예방하기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올들어 발생한 가장 강한 태풍인 만큼 각별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