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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체불 임금 급증

홍수현 기자 입력 2010-09-03 00:00:00 조회수 56

◀ANC▶ 경제지표는 나아지고 있지만 저임금 근로자들의 어려움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월급까지 못 받는 경우가 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 정부종합청사 안에 있는 근로감독과 사무실. 추석이 다가오면서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들의 신고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사흘 사이 신고된 건수만 31건을 넘었습니다. ◀INT▶ "주로 일용직 노동자들이 하루 얼마씩 받기로 하고 일했는데 사업자가 잠적 해버렸다든가.." CG) 올들어 제주지역에서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근로자는 천200명. CG) 임금 체불로 신고된 사업장이 624곳에 체불된 임금은 3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었습니다. CG) 특히 이 가운데 26억6천만 원은 청산지도를 통해 해결됐지만, 11억6천만 원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노동부를 비롯한 관련 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체불 임금 사업장에 대한 지도와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지만, 임금 체불 신고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INT▶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가 노동부로 신고를 하면 저희가 사업장에 지급 명령을 내리고 명령에 따르지 않은 사업주는 징역 3년 이나 2천만 원 아래 벌금에 처해집니다." 계속되는 실물 경기 침체 속에 늘어가는 체불 임금만큼이나 노동자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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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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