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메라기자회는 오늘 성명을 발표하고, KBS 제주방송총국이 용천동굴의 촬영 원본을 다른 방송사들과 공유하도록 한 문화재청의 촬영허가서를 위반했다며 공식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KBS가 사과하지 않을 경우 모든 공동취재에서 제외시키고 도내 다른 언론협회와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4월 세계자연유산은 공동의 자산이므로 단독 촬영할 수 없다며 촬영 원본을 공유하는 조건으로 제주카메라기자회의 동의를 얻어 KBS의 촬영을 허가했지만 KBS는 오늘 6분 분량의 편집본만 방송사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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