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에서 화재로 침몰한 어선 인양작업이 오늘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155톤 짜리 해상 크레인 1대를 동원해 진화작업 중에 침몰한 남성호를 들어올린 뒤 배 안에 있던 어류와 미끼 등을 수거했습니다. 서귀포시는 나머지 어선 2척에 대한 인양작업을 내일 계속할 예정인데, 인양이 끝나는대로 해경과 국과수가 선체를 정밀감식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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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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