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민족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이웃을 돌아보는 온정의 손길이 더 아쉬워지고 있는데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집을 지어주는 선행을 4년째 이어오면서 이웃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시골 마을 조그만 집에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잔치를 열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새 집을 마련한 고창현씨의 집들이 잔치입니다. 건배 ◀SYN▶ "오래도록 행복하시기를... 행복을 위하여! 위하여!" 허름한 집을 빌려 살던 장애인인 고씨에게 이웃 주민들이 새 집을 지어 선물한 것입니다. 집 주인 ◀INT▶ "어려운 가운데에도 집을 지으니까 애들도 행복하고 애들이 더 기분좋아가지고 방도 구경하고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표선면 주민들은 지난 2천7년부터 해마다 어려운 이웃 1명씩을 선정해 집을 지어주고 있습니다. 푼돈을 모아 천여 만 원을 모은 뒤, 마을 사람들이 직접 벽돌을 나르고 도배를 하면서 땀 흘려 지은 집입니다. 주민자치위원장 ◀INT▶ "보니까 상당히 소외받는 계층들이 많아서 순수한 애정어린 감동을 가지고 했습니다." (s/u)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는 주민들의 훈훈한 온정이 모여 사랑의 보금자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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