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길게는 9일까지 모처럼 넉넉하게 쉴 수 있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는 귀성객 못지않게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시장도 추석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공항 국내선 도착 터미널. 여름 휴가철을 방불케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귀성객은 물론 제주에서 골프를 즐기거나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기러 온 관광객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INT▶ "샌드위치 연휴라 월요일 하루 휴가내서 가족과 함께 보내려고 왔어요." CG) 추석 연휴 첫날 3만 명을 최고로 9일동안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에 모두 21만여 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입니다. 국내선 항공권은 이미 매진됐고, 주요 호텔과 렌터카 예약률도 80%를 웃돌고 있습니다. ◀INT▶ "연휴가 길고 가족 단위로 개별 여행 수요가 늘면서 관광객이 몰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재래시장에도 추석때 쓸 제수용품과 선물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하지만 사과와 배 등이 작년보다 세배나 오른 탓에 과일보다는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수산물이나 공산품 선물세트가 인기입니다. ◀INT▶ "작년하고 비교해 가지고서는 금년에는 (옥돔보다)고등어가 많이 나갔어요..." 주말, 휴일과 겹치지 않은 모처럼의 추석 황금연휴로 관광과 지역 시장 경기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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