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추석이 다가왔지만 오늘도 가을 답지 않은 늦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추석인 모레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면서 부쩍 쌀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만큼이나 올 가을 늦더위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대부분 30도를 웃돌아 평년보다 5,6도나 높았습니다. 내일도 낮 최고기온이 29도 안팎까지 오르는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시민 ◀ＩＮＴ▶ "저녁에는 날씨가 변동이 있는지 좀 쌀쌀해졌는데, 낮에는 아직도 무덥다." 하지만, 추석인 모레는 5에서 20밀리미터 가량 비가 오면서 낮 최고기온이 평년과 비슷한 24도에서 26도에 머물겠습니다. 오후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떨어지겠고 쌀쌀한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 ◀ＩＮＴ▶ "비가 그치고 난 후에는 북서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석 날 밤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기온도 점차 떨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어 뱃길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한가위 대보름달은 비 구름에 가려 제주에서는 보기 어려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