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제주항 북쪽 해상에서 침몰한 해군 고속정의 인양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해군은 지난 주부터 사고 현장에 민간업체의 바지선을 투입해 인양작업을 벌였지만 조류가 빨라 아직까지 선체에 인양용 체인을 연결하는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민간업체의 크레인 기사가 바다에 추락해 숨졌고, 해군측도 연평도 사태와 관련해 일부 요원들이 부대로 복귀하면서 정확한 인양시점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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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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