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공항 앞은 흡연장(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1-08-04 00:00:00 조회수 39

◀ANC▶ 피서철이 절정을 이루면서 제주공항은 날마다 6만명이 넘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흡연실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금연 권장구역인 공항 건물 앞이 흡연장으로 변해 관광객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공항 대합실 출입구 옆에서 승객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공항 건물 앞에 흡연자들이 모여들다보니 하루 종일 담배 연기가 끊이지 않습니다. 관광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 앞에서도 담배를 피우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곳곳에 금연 권장구역이라는 표지가 붙어있지만, 아무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관광객 ◀INT▶ "제주지역은 공기가 맑고 환경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유해한 담배연기 냄새를 맡다보면 아무래도 기분이 상하죠." 지난해 천 600만명이 이용한 제주공항의 옥외 흡연실은 단 한 군데, 그나마 흡연실 문 앞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들어가려다 되돌아나오는 사람도 보입니다. 흡연실이 비좁고 어두운데다 환기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흡연자 ◀INT▶ "너무 협소하고 적죠. 좀 게이트마다 설치를 해주던지." 제주와 이용객 규모가 비슷한 김포공항은 쾌적한 옥외 흡연실 11군데를 갖추고 있습니다. (s/u) "충분한 흡연공간은 마련되지 않은 채,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도 실종되면서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