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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재개 초읽기(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1-08-30 00:00:00 조회수 28

◀ANC▶ 제주 해군기지 건설 공사를 방해해서는 안된다는 법원의 결정이 내려지면서 공사 재개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은 계속 싸우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해군은 아직까지 공사 현장에서 별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인 근거가 마련된 만큼 공사를 조속히 재개하고 농성용 천막도 1주일 정도 고지기간을 거쳐 철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제주지검도 경찰, 국정원과 함께 공안대책협의회를 열어 공권력에 도전하는 불법행위를 처벌하고 민사책임도 묻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공식 논평을 통해 법원의 결정을 환영했고 더 이상 공사를 방해하지 말라며 압박했습니다. 황우여 ◀INT▶ "또다시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거나 지나친 행동으로 국책.국방사업을 지연시킨다면 국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강정마을회와 시민단체들은 법원의 결정과 상관없이 해군기지 건설 백지화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3일로 예정된 평화 비행기와 평화 버스 등 대규모 행사도 강정마을에서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강정마을회 ◀INT▶ "공권력을 대거 이용해서 폭력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끝까지 저항하는 주민들과 활동가들을 현장에서 만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제주지역 일부 교수들은 해군기지 문제가 제 2의 4.3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개신교와 불교, 천주교 등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도 적극적인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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