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기업체의 대부분이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재발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최근 도내 업체 42군데를 설문조사한 결과, 82%가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재정위기의 영향으로 상당 수준 이상의 금융위기가 올 것이라고 응답했고 단기적인 금융불안에 그칠 것이라는 응답은 18%에 그쳤습니다. 또, 67%가 금융불안 해소를 위해 은행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해, 2천 8년 금융위기 당시 나타났던 은행의 대출 기피를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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