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시 차귀도 앞바다에 조성되고 있는 바다목장에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모여살고 있는데요. 이 곳에서 처음으로 수중촬영과 낚시대회가 열렸는데, 많은 참가자가 몰렸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ＶＣＲ▶ 스쿠버 다이버들을 태운 어선들이 차귀도 앞바다에 도착했습니다. 바다 목장이 조성되고 있는 곳입니다. 수중촬영을 하려는 다이버들이 하나 둘씩 바다로 뛰어듭니다. (뽀글뽀글) 바닷속에 던져놓은 물고기 집, 인공어초에 해조류가 달라붙어 울창한 수풀을 이루고 있습니다. 먹이를 따라 물고기들이 모여들면서 이 주변은 수중 생태공원이 됐습니다. 화려한 지느러미를 뽐내는 아열대성 어류 쏠베감팽은 제주 바다목장의 명물입니다. 참가자 ◀ＩＮＴ▶ "바다 목장 내에 어류군집 상태가 좋아서 고기도 많이 들어오고 볼거리도 많고 시설도 좋아서 다이버들이 앞으로 많이 찾을 것 같습니다." 수중촬영대회에는 전국의 스쿠버다이버 90여명이 참가했고, 낚시대회도 함께 열리게 됩니다. 수산자원사업단 ◀ＩＮＴ▶ "바다목장 조성사업의 추진현황을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바다목장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제고시키기 위하여 행사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2천13년까지 350억원을 들여 수중테마공원과 어류육성장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s/u) "제주의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바다목장이 수중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