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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의원도 반대(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1-10-14 00:00:00 조회수 189

◀ANC▶ 정부가 제주 관광의 상징인 중문관광단지를 매각하려는 계획을 놓고 민간 기업에 대한 특혜가 될 것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야당은 물론 일부 여당 의원까지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중문관광단지입니다. 내년 초까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입찰에 부친 뒤, 유찰되면 외국 기업에 매각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서귀포시에서 열린 토론회에 한나라당 내 친 박근혜 계열의 핵심 중진 의원이 참석해 매각을 중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헌 ◀SYN▶ "이렇게 민간에 일방적으로 매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1차적으로 내년에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중단하도록 하는게 필요합니다. 제가 그걸 국회에서 하겠습니다." 여당 의원의 이같은 반대 입장 표명에 민주당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윤 ◀SYN▶ "박근혜 대표가 대통령이 되시거나, 민주당 쪽이 대통령이 되시거나 양쪽 다 중문관광단지 매각을 반대하는 입장이 되니까." 토론회에서는 중문관광단지를 제주자치도가 사들인 뒤 탐라대학과 연계시켜 발전시키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서귀포시 지역 사회단체들은 오는 20일 청와대와 여.야 정당, 정부를 방문해 중문관광단지 매각 철회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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