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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버티기(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1-10-17 00:00:00 조회수 36

◀ANC▶ 제주 혁신도시가 착공된 지 4년이 넘었지만 공공기관들이 못 오겠다며 버티는 바람에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제주가 멀어서 못 오겠다는 곳이 있는가 하면 옮길 돈이 없다며 버티는 곳도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 혁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 9군데 가운데 건물을 짓거나 부지를 매입한 곳은 세 군데 뿐입니다.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국세청 산하기관 세 군데는 이전 작업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c/g) 영세사업자들이 제주에서 교육을 받으려면 불편해 수원에 남기겠다며 국세청이 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c/g) 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은 청사를 지을 예산이 없다며 서귀포시가 청사를 지어줘야 오겠다는 입장입니다. 서귀포시 ◀INT▶ "지자체(서귀포시)도 재정상태가 열악해서 청사 건립비용 중 용지 매입비 28억원을 정부에서 지원해주도록 건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청사를 지어달라는 기관이 전국적으로 27군데나 돼 정부도 예산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제주로 교육과 연수기능만 오는 것으로 결정된 정보화진흥원은 이전 규모가 너무 줄어 정보화 대학 신설이 논의되고 있지만 이것도 누가 예산을 부담할지 불투명합니다. (s/u) "이전 기관들이 소극적인데다 이전 비용도 마련되지 않으면서 제주 혁신도시의 규모가 더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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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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