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암은 우리나라 사람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무서운 질병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민들은 국가가 무료로 지원해주는 암 조기 검진을 받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최근 건강 검진을 받다 위암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견된 환자의 내시경 사진입니다. 다행히 초기 단계에 발견돼 치료가 가능하지만 조금만 늦었더라도 위험할 수 있었습니다. 의사 ◀INT▶ "지금 이 위암은 이렇게 눈으로 보기에도 가벼운 증상이지만, 이 대장암은 조금 더 진행되서 심각해진 경우고, 눈으로 보기도 다르지만 치료하는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이 때문에, 저소득층과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는 무료로 암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지만 실제로 검진을 받는 사람은 적습니다. (c/g) 제주지역의 경우 올해 암 무료 검진 대상자 11만 명 가운데 9월 말까지 22%만 받아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검진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무료 검진에서 암이 발견되면 최고 660만 원까지 정부가 의료비를 지원하지만, 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은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무료 검진 경험자 ◀INT▶ "바빠서 받아야지 받아야지 하면서도 안 받다가 받아봤는데, 받고 나니까 안심도 되고 좋습니다." (s/u) "특히, 암 조기 검진도 연말에는 한꺼번에 몰려 예약이 어렵거나 장기간 기다려야 해 되도록이면 서둘러야 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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