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자고나면 물가가 오르면서 이제는 5천 원에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찾기 어렵게 됐는데요. 값 싸고 맛있는 가격 파괴 식당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백반과 비빔밥을 파는 이 식당의 음식 값은 모두 3천 원입니다. 6,70대 할머니들이 운영하는 이 곳은 6년 전 문을 연 뒤부터 한 번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식당 주인 ◀INT▶ "자식들이 다 커서 살림 차려서 살만하니 우리는 하루 하루 재미도 있고 용돈 조금씩 가져가면 된다." 값이 싸면서도 맛있다는 소문이 날 정도로 손님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손님 ◀INT▶ "싸면서도 괜챦아요? 네, 맛있구요, 기사 분들이 많이 옵니다." 제주시는 최근 1년 동안 가격을 내렸거나 1년 이상 가격을 올리지 않은 식당 27군데를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지정했습니다. 식당 주인 ◀INT▶ "물가는 많이 올랐죠. 재료 값도 많이 올랐고, 그냥 저는 그럭저럭 큰 욕심 안 내고 살려고 해요." 물가안정 모범업소에는 표찰이 붙고, 제주시 홈페이지에 명단이 소개됩니다. 금융기관 대출 금리와 보증 수수료를 깎아주고, 대출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s/u) "사상 최고 수준이라는 고물가 시대에 가격파괴에 나선 음식점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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