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앞둔 청소년들은 진로를 어떻게 선택해야 할 지 고민이 많죠.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는 행사가 서귀포시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특급 호텔의 제과 기술자가 청소년들에게 케이크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일류 기술자가 될 수 있는지 주의사항들을 꼼꼼하게 당부합니다. 호텔 제과장 ◀ＳＹＮ▶ "단순히 빵만 만드는 것이 아니고,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서 직접 밖에 나가서 손님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돼. 손님들이 원하는게 뭔지." 서귀포시가 올해 처음으로 연 진로.직업 박람회에는 도내외 기업체와 대학 20군데가 참여했습니다. 첫날부터 서귀포시 지역 중.고등학생 3천여 명이 찾아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 상담도 받았습니다. 고등학생 ◀ＩＮＴ▶ "몰랐던 직업도 알게 되고, 알았던 직업도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니까 아 이런 것도 해볼까 생각도 하게 돼고." 예술인과 기자, 건축사 등 전문 직업인들이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고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화가 ◀ＳＹＮ▶ "3D업종이면 어때요. 3D 업종일을 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50년, 100년을 목표로 삼으면 진짜 성공할 수 있다." (s/u) "직업 선택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적은 서귀포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열린 이번 박람회는 주말인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