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따뜻한 이상 기온이 이어지면서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올들어 신고된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16명으로 지난해보다 4배 늘었고, 이 가운데 11명은 감귤 농민이었습니다. 동부보건소는 따뜻한 날씨로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 진드기 유충이 증가하면서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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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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