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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교차로(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1-12-13 00:00:00 조회수 152

◀ANC▶ 서귀포시 중심가의 동문로터리는 복잡한 오거리인데도 신호등이 없는 기형적인 도로 구조 때문에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인데요. 이 곳의 도로 구조를 개선하려던 계획까지 취소돼 운전자들은 앞으로도 사고의 위험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사방에서 몰려든 차량들이 교차로 안에서 뒤엉켜 좀처럼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옆에서 오던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급정거를 하는 장면도 자주 눈에 띕니다. 하루 평균 3만 3천대의 차량이 통과해 서귀포시에서 가장 혼잡한 동문로터리에서 날마다 벌어지는 일입니다. (s/u) "로터리 안에는 이처럼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던 흔적들이 지금도 곳곳에 뚜렷이 남아있습니다." 운전자 ◀INT▶ "주행 중에 차들이 서지 않아서 부딪쳐서 사고를 난 것을 본적이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말 신호등이 없는 오거리인 이 곳을 회전형 교차로로 바꾸기로 결정했지만, 최근 이같은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서귀포시 ◀INT▶ "(1일 교통량이) 2만 7천대가 넘으면 과부하가 걸려서 회전형 교차로 설치 기준에도 맞지 않고, (교차로 정류장에) 버스를 세우려면 한 차로를 더 만들어야 할 것 아닌가." 하지만, 기형적인 도로 구조를 개선할 대안은 마련하지 않아 운전자들은 앞으로도 위험한 교차로를 달릴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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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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