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다음은 제주MBC가 설 연휴를 맞아 실시한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차기 국회의원 후보 가운데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민주통합당 김우남 현 국회의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시 을 선거구의 차기 국회의원감으로 누가 가장 낫냐는 질문에는 민주통합당 김우남 국회의원이 31.5%로 가장 높았고, 한나라당 부상일 변호사 18.5%, 민주통합당 오영훈 전 도의회 의원 13.1% 순 이었습니다. 또, 무소속 강정희 5.1%, 민주통합당 최창주 2.5%, 한나라당 차주홍 0.6%였고, 모름과 무응답은 28.7% 였습니다. 김우남 의원은 화이트칼라와 30대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부상일 변호사는 고졸과 50대에서 오영훈 전 도의원은 자영업자와 블루칼라에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꼭 다뤄졌으면 하는 공약으로는 제주시 구도심 재생사업이 22.8%, 한.미 한.중 FTA와 관련한 대책이 21.9%, 해군기지 갈등해소 방안 19.4%였습니다. 또, 신공항 건설 추진 10.5%, 4.3 사건 해결을 위한 법 개정과 예산 확보 9.8%, 기초단체 부활이 7.8%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제주시 을 선거구 지역 만 19살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4.4%포인트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