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클래식 음악을 배우고 싶어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포기하는 청소년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런 청소년들을 위해 창단된 서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첫번째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음악 연주 3~4초--- 경쾌한 클래식 음악 연주와 함께 청중들이 박수로 장단을 맞춥니다. 지난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창단된 서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창단 기념 연주회입니다. 단원 34명 가운데 3분의 1은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출신 청소년입니다. 클래식 악기를 처음 접해본 단원들도 많았지만 1년 동안 주말마다 모여 연습하면서 화음을 이뤄냈습니다. 청소년 ◀INT▶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혼자서 하는 거랑 많이 다르고, 선생님들고 잘 가르쳐주시고 친절하게...."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농촌희망재단으로부터 악기 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았습니다. 서귀포시에 오케스트라 창단을 제안하고 자문을 맡아온 지휘자 금난새씨도 창단 연주회에 참여했습니다. 금난새 ◀INT▶ 다양한 계층 청소년들의 꿈이 담긴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서귀포시를 문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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