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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긴장 고조(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2-03-05 00:00:00 조회수 117

◀ANC▶ 제주 해군기지 예정지인 서귀포시 강정마을에는 또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항만 공사를 위한 발파 작업이 임박한 가운데 대규모 경찰 병력이 투입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해군기지 시공업체가 항만 공사를 위해 폭파하겠다며 경찰에 신청한 구럼비 바위입니다. 화약 40톤을 장전할 구멍을 바위에 뚫기 위해 중장비가 배치됐습니다. 강정마을 일대에는 다른 지방에서 경찰 병력 400여 명이 추가로 투입됐습니다. 카약을 타고 구럼비 바위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포구도 원천 봉쇄됐습니다. 경찰 ◀SYN▶ "카약은 이제 다 통제된 건가요? 네" 해군기지 반대단체들은 서귀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럼비 바위에 대한 발파를 허가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대 단체 ◀SYN▶ "누구든 이 사업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 질문을 던져야 하고, 공사를 즉각 중단해야만 한다." 우근민 지사와 오충진 도의회 의장도 서귀포경찰서를 방문해 발파 허가를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근민 ◀SYN▶ "발파 관련해서 오신 건가요?) 내가 오늘 기자회견 한 것도 있고 해서 관련부서에 할 얘기도 있고." 하지만, 이동민 경찰서장은 행사 참석을 이유로 우 지사를 만나지 않았고, 이번 주에 발파를 허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 "대규모 경찰병력이 투입된 가운데 구럼비 바위 발파가 초 읽기에 들어가면서 강정마을은 또다시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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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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