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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경관 또 논란(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2-07-12 00:00:00 조회수 79

◀ANC▶ 지난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과정에서 제주도가 도의회의 동의절차가 없는 예비비를 사용하는 바람에 논란이 일었는데요. 결국, 도의회의 예비비 승인 과정에서도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VCR▶ ◀END▶ 지난해 제주도가 집행한 예산과 예비비를 검토하는 제주도의회의 결산 심사, 세계 7대 자연경관 전화투표에 쓰인 행정기관의 전화요금을 내려고 제주도가 예비비로 81억원을 사용해야 했는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김희현 ◀SYN▶ "추가 경정 예산 때 승인을 요청해서 적법하게 처리를 했으면 지금처럼 도민사회에 혼란과 갈등을 부추기지 않고 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다." 공영민 ◀SYN▶ "여러가지 상황이 도의회에 보고하면서 그럴 여유가 없었습니다. 저희들은 정말로 7대 경관에 선정되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 때문에 (예비비를 썼다.) " 지난해 전화요금 예산을 도의회가 삭감시켰는데도 제주도가 예비비로 대신 집행한 것을 놓고도 상임위원회마다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안창남 ◀SYN▶ "의회에서 예산을 삭감했는데도 불구하고 몇배의 예산을 예비비로 사용해서 쓴다는 것은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죠." 일부 의원들이 사상 처음으로 결산안 불승인까지 주장한 가운데 7대 경관 예비비 지출은 부적절했다는 부대 의견을 붙인 채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에 열리는 예결위의 최종 심사와 본회의 의결 과정에서도 7대 경관 예비비 승인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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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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