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0시쯤 여수시 소리도 남쪽 18km 해상을 지나던 부산 선적 화물여객선 세주 파이오니아 호에서 불이 나 배에 타고 있던 제주시 45 조 모씨가 숨지고 부인 42살 고 모 여인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 선박은 어제 오후 6시 제주를 출발해 부산을 가던 중이었는데 나머지 승객 36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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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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