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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적어(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2-08-02 00:00:00 조회수 58

◀ANC▶ 제 10호 태풍 '담레이'가 중국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태풍이 접근했던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강한 비바람이 불기도 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거센 파도가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끊임없이 해안으로 밀려듭니다. 파도가 방파제를 타고 연신 넘어오면서 포구 안까지 집어삼킬 듯 위태로워 보입니다. (s/u) "태풍이 가장 가까이 접근해 통과했던 서귀포시 해안지역에서는 이처럼 강한 비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 가파도에서는 초속 30미터의 강풍이 관측됐고, 최고 7미터의 물결에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대정읍 하모리에서는 강풍에 가로등이 부러지기도 했습니다. 산방산 아래 도로는 낙석 위험 때문에 한때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관광객 ◀INT▶ "이렇게 센 줄 몰랐는데, 새벽에 네시 반에 일어났는데 그때는 이거보다 더 했어요. 엄청났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진 거에요." (c/g) 하지만, 태풍의 중심이 제주도 남쪽 바다를 지나면서 큰 피해는 없었고 항공기도 대부분 정상 운항했습니다. 강수량도 해안지역은 20밀리터 안팎, 산간지역도 최고 100밀리미터로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기상청 ◀INT▶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에 동서로 강하게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번 태풍은 한반도로 더이상 북상하지 못하고, 중국쪽으로 치우치게 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 기온이 28도에서 30도로 폭염이 한 풀 꺾였지만, 내일부터는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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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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