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출신 건축가의 유작으로 불법 건축물 논란을 빚고 있는 '카사 델 아구아'에 대해 제주도가 철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동주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오늘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문화예술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허용되어야 한다며 건축법규의 집행에는 재량권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김태일 제주대 교수는 섭지코지의 드라마 세트장과 외국의 가설 건축물들도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보존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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