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시내 한 중학교 교사실에서 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사건이 발생한 것은 어제 오후 6시쯤. 제주시내 한 중학교 교사실에서 15살 여학생이 교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같은 학년을 맡고 있는 교사가 물어볼 것이 있다며 피해 학생을 교사실로 불렀고 컴퓨터 작업을 하던 도중 추행이 이뤄진 겁니다. 피해 학생이 소리를 지르자 학교에 남아있던 다른 학생들이 몰려들었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해당 교사는 일부 신체적 접촉이 있었다는 것을 시인했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학교측은 일단, 해당 교사를 출근 정지시켰습니다. ◀INT▶(학교 관계자) "평소에도 그 학생이랑 복도에서 장난도 많이 치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거지 다른 뜻은 없었다고..." 경찰은 해당 교사에 대해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과 강제추행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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