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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산하기관, 4.3 왜곡 지원

권혁태 기자 입력 2012-10-09 00:00:00 조회수 92

외교통상부 산하기관이 제주 4.3을 왜곡한 책자 발간을 지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외통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지원하는 사단법인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는 지난 2천 10년부터 '알기쉬운 한국사'를 발간하면서 제주 4.3 사건을 '제주도 폭동'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책자는 국어와 외국어로 함께 표기돼 해외동포들에게 배포됐습니다. 한편, 책자발간을 지원한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서귀포 혁신도시에 입주 예정인 공공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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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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