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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초라한 1주년

조인호 기자 입력 2012-11-11 00:00:00 조회수 30

◀ANC▶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지 1주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추진 과정을 둘러싼 여러가지 의혹과 논란 때문에 성대한 기념 행사도 치르지 못한 채 초라한 1주년을 맞게 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우근민 지사 ◀SYN▶ "대한민국, 제주도!" 지난해 제주는 물론 범 국민적 이벤트로 진행됐던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도는 내년에도 7대 경관 선정지역과의 국제교류와 관광상품 개발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강성후 단장 ◀INT▶ "글로벌 제주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세계적 컨설팅사와 연계 수립해 구체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사업들이 도의회의 예산 심사를 통과할 지는 불투명합니다. 7대 경관 투표에 사용된 행정기관의 전화 요금과 공무원 동원의 위법성, 민간기탁금의 불법 전용 혐의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와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홍영철 대표 ◀INT▶ "공무원들이 자기 할 일을 못하고 그런 부분에 동원되고, 그것이 공무원들의 성과가 되는 문제들이 제주 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다." 7대 경관을 한국 관광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던 정부도 논란이 이어지자 후속 사업에서 사실상 손을 뗀 상태입니다. 결국, 떠들석했던 1년 전과 달리 1주년 기념 행사는 제주관광학회가 주관하는 세미나만 열리게 됐습니다. (S/U) "특히, 올해 말부터는 제주도가 아직 물지 못한 행정전화요금 66억원을 5년 동안 KT에 분할 납부해야 해 7대 경관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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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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