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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집 못 팔아 고민

조인호 기자 입력 2012-11-14 00:00:00 조회수 140

◀ANC▶ 제주의 전통적인 이사철인 신구간이 다가오면서 요즘 완공을 앞둔 새 아파트들이 많은데요. 그런데, 정작 새 집으로 이사가야 할 사람들은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조인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다음달 새 아파트에 입주해야 하는 김 모씨는 요즘 걱정이 태산입니다. 아파트 잔금을 치뤄야 하는데 아직도 집이 팔리지 않아 돈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새 아파트 입주 예정자 ◀INT▶ "잔금도 해결이 안 되고 집이 나가야 어떻게 할 건데 은행 빚도 한계도 있는 거고 공중에 떠가지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c/g) 최근 몇년 동안 증가세를 보이던 제주지역 주택 거래량은 올들어서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집값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오르면서 주택 매매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이야기입니다. 공인중개사 ◀INT▶ "매수자들이 덤벼들지 않는거죠. 차라리 임대를 살겠다. 1,2년 임대를 살다보면 주택가격이 떨어질 것 아닌가. 그때 사겠다." 내년초 신구간까지 제주시 지역에 들어서는 공동주택이 올해보다 60% 이상 늘어나는 것도 문제입니다. 새 집으로 이사가려는 사람들이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려고 한꺼번에 내놓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s/u) "한동안 집값이 올라 기대에 부풀었던 서민들이 이제는 내 집이 팔리지 않아 이사도 가기 어려운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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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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