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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업계 전면 파업(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2-11-20 00:00:00 조회수 62

◀ANC▶ 전국적으로 버스업체들이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키는 법안에 반발해 모레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제주지역에서도 버스와 택시업계 양쪽 모두 경영난을 호소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공항 택시 승차대에 택시들이 끝도 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내 택시는 5천 500여대, 제주도가 개인택시 허가를 남발해 공급과잉상태에 빠진 만큼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해 지원해달라는 게 택시기사들의 이야기입니다. 택시기사 ◀INT▶ "제주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택시업체가 다 죽고 잇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대중교통이 안 되지 않았습니까. 대중교통이 되면 잘 된다고 보고" 이에 대해, 제주지역 버스업체들은 버스 400여대가 참여하는 전면 파업으로 맞설 예정입니다. 제주도가 택시에 대한 지원을 늘리면 연간 180억 원에 이르는 도내 버스업체에 대한 지원금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무료 환승이 도입돼 승객이 늘긴 했지만 아직도 적자 노선이 많다는 게 버스 기사들의 이야기입니다. 버스기사 ◀INT▶ "예를 들어 신창에서 모슬포를 간다든지 광평을 간다든지 전혀 없습니다. 아침 학생시간에도 10명, 13명 버스회사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제주지역 버스 이용객은 하루 평균 13만명, 제주도는 공영버스는 물론 전세버스까지 투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u) "운수업계의 갈등이 계속될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불편도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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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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