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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개발공사 믿을 수 있나

조인호 기자 입력 2012-11-22 00:00:00 조회수 180

◀ANC▶ 최근 삼다수 불법 반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삼다수를 독점 생산하는 제주도 개발공사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삼다수 일본 수출까지 실패하면서 제주 맥주 등 다른 사업들도 믿을 수 없다는 비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수출업체가 계약 물량의 100분의 1도 채우지 못해 일년 만에 실패한 삼다수 일본 수출, 유통 경험이 없는 IT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을 때부터 논란이 일었지만, 계약 당시 업체의 주가는 다섯배로 치솟았습니다. 결국, 제주도 개발공사가 수출업체에게 사실상 사기를 당했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습니다. 김명만 ◀SYN▶ "10억을 개발공사에 위약금을 주더라도 주가를 올리면 그것 이상의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개발공사를 이용한 것 아닌가." 오재윤 ◀SYN▶ "계약 조건이 좋고 잘 하겠다고 해서 했는데..앞으로 이런 것을 거울 삼아서 업체 선정을 잘 하겠다." 이런 가운데, 도지사의 공약이라는 이유로 수익성도 불확실한 맥주 사업에 진출하려는 것에 대해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신관홍 ◀SYN▶ "제주도가 하다가 실패한 사업이라고 봅니다. 투자자가 없었기 때문에." 하민철 ◀SYN▶ "호접란 사업, 맥주 사업 다 망하는 사업 하신 분이 우 지사다. 할려고 하는 분이 우 지사다." 의원들은 삼다수 불법 반출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이 수사 중인 점을 감안해 질의는 하지 않았지만 오재윤 사장은 대리점 관리를 잘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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