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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 상징타워? (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2-11-29 00:00:00 조회수 80

◀ANC▶ 서귀포시내 한복판에 서울의 남산타워 같은 상징타워를 세우는 계획이 논의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심상권을 살리려면 새로운 명소가 필요하다는 건데 서귀포의 정체성과 맞지 않는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서귀포 도심의 최대 상권인 중정로와 매일올레시장 일대 최근 올레길과 연결되면서 관광객도 늘고 있지만, 주차장이 부족하고 건물이 낡아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곳에 주차빌딩을 겸한 상징타워를 세우는 내용이 서귀포시가 추진 중인 도심권 종합발전 계획안에 포함됐습니다. 새로운 명소와 함께 주차난이 해소되면 중정로를 면세특구로 지정해 관광명품거리로 만들자는 겁니다. 하지만, 상징타워 구상이 처음 공개된 중간 보고회부터 전문가들의 반대가 잇따랐습니다. 김미영 ◀SYN▶ "거대한 상징타워를 만들어서 도심 활성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 이성호 ◀SYN▶ "리조트나 관광단지를 만드는 플랜이다. 과연 서귀포시의 정체성이 뭔지." 중정로의 면세특구 지정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신동일 ◀SYN▶ "5년 전부터 제주도가 제주도 전체를 면세특구를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지만 불가능했었다." 서귀포시는 내년 3월까지 도심권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지만,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논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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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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