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 해군기지 건설 예산이 부대의견을 달고 결국 통과됐습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오늘 새벽까지 밤샘 협상을 벌여 제주 해군기지 예산에 당초 정부 안대로 2천 9억원을 반영하되 부대의견을 70일 안에 이행해 결과를 국회에 보고한 뒤 예산을 집행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부대의견은 군항 중심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15만톤 급 크루즈의 입항을 검증하며 항만관제권과 유지.보수 비용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하는 내용이며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기능을 발휘하도록 방위사업청과 국토해양부 예산으로 구분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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